|2026.03.03 (월)

재경일보

‘최고다 이순신’ 배그린, 대책 없는 트러블메이커로 시청자 눈도장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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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그린이 4차원 윙크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목욕하다 쫓겨나 길바닥에 내앉아도, 아이유에게 물벼락을 맞아도 그녀의 사전엔 멘탈붕괴란 없다. 

지난 24일 방영된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의 하나 뿐인 여동생 신이정 역을 맡은 배그린이 아버지(김갑수)에게 유학도중 몰래 귀국한 사실이 발각돼 목욕가운 하나 만 걸친 채 집 밖으로 사실상 쫓겨나갔다. 해외에서 학업에 몰두하고 있을 딸의 돌연 귀국에 당장 비행기 티켓을 끊어 뉴욕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목욕가운만 입은 채로 집 밖으로 뛰쳐나간 것.

그녀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페에서 자신의 옷에 커피를 쏟은 이순신(아이유)에게 부모님 교육 운운하며 소리쳤다가, 그녀에게 물세례를 제대로 받았다. 이정의 독설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젖어있는 순신을 제대로 자극했기 때문이다.

배그린은 등장 초반부터 수난을 겪고 있지만, 촬영장에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윙크를 날리는 여유까지 보이고 있다. “쫓겨나고 물벼락 맞는 촬영이 오히려 더 재미있다”는 배그린은 “촬영이 즐겁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물어보시는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며 4차원 발랄소녀 그대로의 코멘트를 전했다.

부잣집 딸로 뭐든 제멋대로인 이정을 연기하는 배그린은 지난 23일 방영분에선 파격적인 복장으로 공항에 처음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이날 방영분에서는 각종 수난을 겪으며, 단 2회 방송분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배우가 되고 싶은 동생을 뒤로 하고 오빠 준호가 순신에게 관심을 보여, 순신과의 적수 대결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최고다 이순신’에서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엄마와 막내딸의 우여곡절과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사진=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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