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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제작진의 상상력이 결합된 빼어난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1회 첫 장면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뛰어난 영상미로 ‘삼전도의 굴욕’을 완벽 재현했던 ‘꽃들의 전쟁’은 2회 분에서 ‘인조반정’ 사건을 디테일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 호응을 얻었다. 수많은 보조 출연자들로 이뤄진 반정군의 규모와 이덕화, 정성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통해 실록으로만 전해 듣던 역사 속 ‘인조반정’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것.
이 장면은 지난 5일 전라북도 부안의 한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꽃들의 전쟁’ 제작진은 ‘인조반정’의 역사적 사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촬영준비부터 장소 섭외까지 상당한 공을 들였다. 또한 이 장면이 ‘인조반정’의 공신이었으나 인조에게 버림을 받은 김자점이 유배지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인조를 향해 복수심을 다지는 씬이었던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 또한 필요했던 상황. 제작진은 지미짚, 스테딤 캠 등 각종 촬영 장비를 풀가동한 것은 물론 보조출연자만 약 150여명을 투입하는 등 ‘통 큰 스케일’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더욱이 이 날 촬영에서는 이덕화, 정성모 등 배우들의 호연이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극중 12년을 건너 뛴 두 배우의 연기변신과 카리스마 호흡이 역사 재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것.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탓에 촬영 진행이 어려웠던 조건에서도 이덕화는 반정의 주역답게 촬영 내내 자진해서 분위기를 리드하며 순조로운 촬영 진행을 도왔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꽃들의 전쟁’의 실감나는 역사 재현에 시청자들 역시 끝없는 감탄을 보내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비운의 역사들을 접하면서, 가슴이 한켠이 뭉클해졌습니다” “역시 이래서 관록의 연기자로군요. ‘삼전도의 굴욕’과 ‘인조반정’에서 보여준 이덕화의 명연기에 울컥했습니다”, “간만에 보기드문 웰메이드 사극을 만난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슬픈 역사가 일어났던 시대인데, ‘꽃들의 전쟁’이 앞으로 잔혹사를 어떻게 전개해 갈지 기대됩니다” “인조와 김자점의 연기 정말 소름 돋아요”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인조반정이 극 전개 과정에 아주 중요한 중심축이 되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극에서 전혀 보지 못했던 세트 장식과 색감으로 ‘꽃들의 전쟁’만의 차별화된 비주얼과 기억에 남을 명장면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꽃들의 전쟁’ 2회 방송 분에서는 무인도에 유배된 김자점이 인조를 향한 복수심을 품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왕이 되고자 하는 검은 야욕을 품은 김자점이 어떻게 인조에게 반격을 해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 3회는 3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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