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유통업계의 맞수인 신세계와 롯데가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는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잇달아 열며 시장 주도권을 쥐었다.
지난 11일 신세계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 간담회에서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신세계 파주점의 매출이 롯데 파주점보다 적은 것은 맞지만 질적인 부분에선 흔들림 없이 비교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는 아웃렛 보유수를 들며 "롯데 파주점 브랜드 수는 221개로 우리가 국내 최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롯데는 지난 2011년 연말 파주 지역에 매장을 개장하며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5년간은 신세계 여주점이 1위였지만, 지난 해는 롯데 파주점이 306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신세계는 개점 2년여 만에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하고 롯데 아웃렛 견제에 나섰다. 파주 아웃렛 면적은 기존보다 30% 가까이 늘였다. 기존 영업면적 3만1113㎡(9412평)에 9069㎡(2748평)을 증축해 총 영업면적이 4만182㎡로 늘었다.
또한 55개 브랜드를 새로 유치했다. 종전 165개에서 220개로 보유 브랜드 수가 대폭 늘었다.
이에 롯데는 오는 10월 경기도 이천에 새로운 프리미엄 아웃렛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여주점을 1.8배 넓혀 재개장할 예정이다.
충청권에서는 지난 해 11월 문을 연 롯데 청주점 인근에 신세계가 대전점을 계획하고 있다.
양측의 다음 목표는 해운대를 포함하는 부산 동남권이다. 롯데 1호점이 있는 부산에는 오는 9월 신세계 기장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부산에서도 양측은 또 한 번 격돌할 전망이다.
한편, 아웃렛 시장은 최근 불황으로 저성장에 허덕이는 다른 유통업과 달리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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