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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재 태광산업 사장 |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에서 개최된 '사회공헌 선포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황이 좋아지면 탄소섬유 사업을 2~3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 사장은 "탄소섬유 사업이 일본과 기술력 차이가 많이 난다"며 "아직 시장조사 단계로 앞으로 시장에서 경쟁하는 수준이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 같다"고 예상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해 연간 1500톤의 탄소섬유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탄소섬유 전 단계인 프리커서를 연 3000t 생산하고 있다. 태광이 증산을 실행할 경우 연 3000~4500t으로 늘게 돼 국내 업계 1위에 오르게 된다.
탄소섬유는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강해 철을 대체할 차세대 첨단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 자동차·선박, 풍력발전소 날개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태광 그리고 도레이첨단소재가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고, 효성 까지 3파전 양상이다.
도레이는 전세계 탄소섬유 시장 40%를 점유하고 있고, 효성은 이달 중순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현재 연 2000t이며, 효성은 2200t이다.
이와 관련해 태광 측은 "태광은 원료 자체를 생산해 다른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탄소섬유 상업생산을 시작한 태광산업은 탄소섬유 등 신소재사업 육성을 위한 '신소재사업단'을 발족했다.
또한 태광은 지난 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중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최 사장은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 본사 화학사업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 ㈜부방테크론과 ㈜한무컨벤션 등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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