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지분매각 주간사로 JP모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매각 대상 업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는 다음 주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다음 주 JP모건과 만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업체들이 지분 인수 의향을 비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세계 3위권 내에 드는 제약사가 비공식적 접촉을 해왔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각절차 윤곽은 항체치료제 '램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얻은 후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일단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을 한 것"이라며 "매각 시점은 '램시마'가 승인이 난 이후가 될 것이며 저희가 예상하기론 5, 6월 중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 반등시키기 위한 시각에 대해 "그런 건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외국 기업에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선 "뭐라 말씀 드릴 만한 게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 회장은 보유한 주식 전부를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이날 서 회장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 불필요한 회사 자금이 자사주 매입에 투입되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 셀트리온과 셀리온헬스케어 등 계열사 주식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공매도 탓에 주가를 유지하기 위해 주식을 계속 사들이느라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었다.
서 회장은 지주회사 격인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7% 등 다수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온 셀트리온이 결국 외국 기업의 손에 넘어가게 돼 산업 전체가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반면, 이번 긴급 기자회견이 하락세였던 셀트리온의 주가를 반등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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