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첫 삼자대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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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신세경, 연우진의 첫 삼자대면이 긴장감을 촉발시켰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세 남녀의 뜨거워진 이야기를 반증이라도 하듯 지난 17일 방영된 5회분은 시청률 11.4%(전국 기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영분에서 한태상(송승헌), 서미도(신세경), 이재희(연우진)가 결국 한 자리에 모였다. 한태상의 회사 골든트리에서 본부장으로 부임한 이재희. 한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서미도와 이재희가 놀란 눈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반면 앞으로 닥칠 운명도 모른 채 두 사람을 모두 아끼는 한태상은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세 남녀의 첫 삼자대면, 그리고 이들이 품고 있는 각기 다른 감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태상은 자신의 심장으로 들어온 서미도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기세였다. 오죽하면 상남자 중의 상남자가 얼굴에 수분팩까지 붙이고 인증샷을 찍었을까. 한태상의 오랜 배려가 사랑이었음을 알게 된 미도 역시 한태상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서미도에게는 너무 잔인한 운명.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괜한 오해 받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자꾸만 자신의 가슴을 파고드는 이재희에게 끌리는 마음을 본인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돈을 벌기 위해 급급해 잊고 살았던 과거의 꿈을 기억해주는 남자가 아니었던가. “공연이나 전시 기획자가 되고 싶었잖아요. 일단 부딪혀봐요”라고 말해주는 남자.

서미도에게 모든 인생을 걸고 연애의 신이 되고자 하는 한태상, 그리고 서미도를 포기하려 했지만 같은 회사에서 만난 사실에 운명적인 ‘비포 선라이즈’를 꿈꾸는 이재희. 이 두 남자의 사랑은 오늘(18일) 밤 6회분에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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