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무학, '좋은데이' 앞세워 롯데주류 제치고 2위 올라

지난 해 5월·8월 이어 세 번째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무학이 소주시장에서 저도 소주 '좋은데이'를 앞세워 롯데주류 '처음처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4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무학의 소주 출고량은 109만8000상자(360㎖ 30병 들이)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주류의 같은 달 출고량은 101만8000상자에 그치며 점유율이 1월 21.0%에서 12.5%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업계 3위 무학이 13.5%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무학이 2위를 차지한 건 지난 해 5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같은 소식에 무학은 이날 오전 전일 대비 5.28%(950원)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장 중 한때 1만92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해 12월 무학의 소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1월 출고량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보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기도 하다.

1년 안에 세 번이나 점유율을 뒤집었기 때문.

이에 대해 롯데주류 측은 "무학과 하이트진로는 지난 해 12월 가격을 올리면서 가격 상승 전 가수요가 몰려 1월 출고량이 급격히 줄은 반면, 롯데주류는 1월 가격을 올려 2월 출고량이 줄어든 것"이라며 "오래 지속될 현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소주 출고량은 401만4000상자(360㎖ 30병 기준)로 전월(367만4000상자)보다 9.25%나 증가했다.

39.9%로 곤두박질쳤던 시장 점유율이 한 달 만에 49.4%로 10%포인트 가량 수직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시장에서도 선전하며 492만1000상자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이 30%대 후반에서 다시 41.1%로 올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산·영남 지방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학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서울 강남에서 마케팅을 벌이며 본격적인 전국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부산·영남 지방에서의 튼튼한 점유율을 기반으로 서울 입성도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