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꽃들의 전쟁> 정성운, 갑작스런 ‘강제 연행’에 처절한 ‘감옥행’까지 수난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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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정성운이 난데없이 청군에게 ‘강제 연행’된 후 처절한 ‘감옥살이’까지 하게 되면서 소현세자의 ‘수난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정성운은 오는 28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12회분에서 갑작스레 심양관에 진입한 청군들에게 ‘강제 연행’되는 장면을 선보인다. 하루아침에 청의 볼모신세로 전락, 질곡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소현세자에게 한바탕 거센 풍운이 불어 닥칠 조짐이 엿보이면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정성운이 양팔을 청군에게 붙잡힌 상태에서 분노에 찬 눈빛과 굳은 표정으로 끌려나오기를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극중 어떤 죄목으로 잡혀가는지 영문도 모른 채 끌려나온 소현세자가 수의를 입고 억울한 옥살이까지 겪게 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안타까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특히 소현세자는 청의 섭정왕 도르곤에게 인조를 대신할 조선의 국왕으로 대우를 받았을 정도로 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던 상황. 이로 인해 인조(이덕화)로부터 청과 손잡고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오해를 받았을 정도다. 그랬던 소현세자가 갑자기 청에 연행된 이유가 무엇인지, 또 세자가 무사히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성운의 ‘강제 연행’ 장면은 지난 25일 충정북도 단양에 위치한 심양관 세트에서 촬영됐다. 이날 정성운은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소현세자의 비통한 심정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NG 없이 촬영을 마쳤다. 비로 인해 땅이 진흙으로 변해 촬영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신발과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고 끝까지 역할에 몰입했던 것.

그런가하면 정성운은 매 장면마다 노종찬 감독과 자신의 연기에 대해 꾸준히 상의하는가 하면, 한 장면 안에서도 매번 다른 연기를 시도하는 등 연기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을 감탄케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정성운은 어떻게 하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현 세자를 표현할 수 있을까 매순간 고민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극중  권력 암투에 휩싸여 비극적 운명을 맞게 될 소현 세자를, 호소력 짙게 그려나갈 정성운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회분에서 얌전(김현주)은 자신과 나란히 회임한 이상궁(연미주)의 뱃속 아이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운 상황. 얌전은 침쟁이 이형익(손병호)이 일러준 대로 뱃속 아기를 서서히 죽일 수 있는 비상을 과자에 넣어 이상궁에게 선물했고, 얌전 역시 의심을 피하기 위해 독이 든 과자를 먹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독이 든 과자를 먹은 얌전과 이상궁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11회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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