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LG그룹이 3대 그룹 중 1분기 실적이 가장 우수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면서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LG 계열사 가운데 실적쇼크를 기록한 곳은 1개사 뿐이었다. 반면 현대차 그룹은 7개사 중 2개사가 어닝쇼크를 냈다.
1분기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LG그룹 계열사 8개 중 실적 쇼크를 기록한 기업은 LG생명과학 한 곳에 그쳤다.
실적쇼크는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 발표된 잠정치 간의 괴리율이 10% 이상인 경우로 정의했다.
LG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약 31억 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발표, 시장 추정치였던 8억 원보다 영업손실보다 적자폭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LG이노텍(105.7%)을 비롯해 LG하우시스(27.2%), LG전자(20.3%), LG디스플레이(4.2%) 등은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 후발주자로 시장에서 선두에 끼지 못했던 LG전자는 옵티머스G프로 등으로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5300만 대에 달하고, 옵티머스G프로의 판매량이 분기당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LG화학(0.3%)과 LG상사(-7.4%)도 시장의 예상에 들어맞거나 추정치를 소폭으로 밑돌아 전반적으로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1분기 실적을 냈다.
삼성그룹은 3대 그룹 중 실적 쇼크 계열사가 가장 많았다. 삼성그룹은 실적을 발표한 전체 계열사 9개 중 4곳이 실적쇼크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7개사 중 2곳이 어닝쇼크를 냈고,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기업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현대차그룹 중 잠정치와 추정치 간의 괴리율이 10% 이상인 실적쇼크 기업은 전체 7개사 중 현대위아(-18.0%)와 현대하이스코(-17.6%) 등 총 두 곳에 그쳤다. 실적쇼크 기업 수 기준으로는 LG그룹과 큰 차이가 없지만, 현대제철을 제외하고는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기업이 단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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