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몹쓸 승부욕! 앞 구르기로 KBS 별관 일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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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진격의 호동'으로 변신했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이 앞 구르기로 음료수 심부름을 하는 굴욕이 공개된다.

사건의 발단은 강호동의 몹쓸 승부욕에서 시작됐다. 볼링 초보인 강호동은 세 MC중 유일하게 자신이 볼링 고수라며 잘난 척을 일삼는 이수근의 모습에 경쟁심이 발동해 볼링 내기를 제안한다.

그는 이수근에게 "볼링 점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음료수를 사오자"고 제안했고 이수근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어, 강호동은 "그냥 사오는 것은 재미없다. 앞 구르기로 음료수 사오는 건 어떠냐?"고 말하며 화를 자초했다.

결국, '앞 구르기 음료수 벌칙'의 주인공으로 당첨된 사람은 다름아닌 강호동. 강호동은 KBS 별관 너머 편의점까지 묵언 수행을 앞 구르기로 전진했다. 심지어 주차장 비탈길에서는 옆 구르기로 바꿔서 이동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흡사 김말이를 연상케 했다. 이에, '호동말이' 아니냐며 지나가던 할머니부터 KBS 별관에 있던 사람들까지 깨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돌아온 강호동. 천하장사 기운을 앞 구르기로 소진했는지 그는 결국, 바닥에 드러눕게 되고 "앞 구르기를 700번이나 해 골이 흔들리고 등이 딱딱해진 것 같다."고 괴로움을 토로하며 울분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호동과 이수근이 음료수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우리동네 예체능' 3회에서 강호동은 이수근에게 "지는 사람이 카메라 없이 스탭들의 음료수를 모두 사오자"는 벌칙으로 탁구 내기를 했고 강호동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2주 뒤 두 사람의 상황은 역전됐다. 이수근과의 볼링 대결에서 진 강호동은 울분을 삼키며 2전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빙의 대결 속에 두 사람의 승패 여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다음 대결을 기약했다.

강호동의 순탄치 않았던 묵언의 앞 구르기 굴욕 영상이 공개될 건강충전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 5회는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안형준이 출연할 예정.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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