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제1차관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2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부터 이틀 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EBRD 연차총회는 64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유럽투자은행(EIB) 등 2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추 차관은 이번 총회에서 경기 회복이 불확실한 가운데 각국이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라운드테이블 토론(10일)과 기조연설(11일)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EBRD의 지원지역·분야의 확대를 지지할 계획이다.
또 원조 수혜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신용경색 위험을 낮추려면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이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EBRD 총재 및 터키 재무차관을 면담해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발효한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터키와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EBRD는 옛 소련의 붕괴 후 동구권 국가들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EBRD 창립 회원으로 지난 해 8월부터 이사직을 수임해 EBRD 23개 이사실 중 하나를 대표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 뉴질랜드, 이집트와 같은 이사로 호주와 3년씩 교대로 이사직을 수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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