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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핏빛 암투만큼 치열한 ‘꽃’들의 한복 스타일 대결!”
‘꽃들의 전쟁’ 김현주, 송선미, 고원희가 각자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3인 3색’ 한복 자태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현주, 송선미, 고원희는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 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조선왕조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온갖 음모와 모략이 난무하는 궁중 암투 속에 치열한 ‘핏빛 전쟁’을 벌여나가는 ‘궁중 여인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주요 대립 관계있는 세 여인은 매회 각양각색의 곱디고운 한복 자태로 각자의 매력과 스타일을 드러내며 자신들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완성,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레드, 퍼플, 연핑크 컬러에 맞춰 관능미, 지성미, 우아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있는 세 여인들의 ‘3인 3색 한복 스타일’은 어떤 것인지 정밀 분석해봤다.
◆‘양귀비를 뛰어넘는 요염한 자태 절대 악녀’ 소용 조씨 역 김현주-
조선 최고의 ‘악녀’ 다운 관능미가 철철 넘치는 소용 조씨의 ‘붉은 유혹’!
김현주는 극중 레드와 블랙 등 주로 강렬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저고리와 치마에 원색의 뚜렷한 대비를 줘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여과 없이 뽐내고 있는 것. 양귀비를 뛰어넘는 요염하고 도도한 자태와 교태로운 몸짓으로 인조를 사로잡아 정권을 장악해나가는, 농염한 절대 악녀의 모습을 의상에 반영한 셈이다.
특히 소용 조씨의 관능미를 표현하기 위해 시스루 한복을 입고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하는가 하면, 머리장식이나 노리개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신구를 매치, 소용 조씨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한껏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후궁의 품계별로 변화되는 상징문양을 금박, 자수, 도화 등으로 포인트를 줘 고혹미를 드러내고 있다.
◆‘조선이 버린 아름다운 왕후’ 민회빈 강씨 역 송선미-
강직하고 청렴한 세자빈의 넘치는 지성미가 가득 담긴 ‘보랏빛 향기’!
송선미는 블루, 퍼플 계통의 한복의상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민회빈 강씨(이하 강빈)의 청렴하고 강직한 카리스마를 표현해내고 있다. 중간톤의 컬러를 대비시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강빈의 한복 패션은 송선미의 지성미 넘치는 매력을 두드러지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후 말타기, 농사짓기 등 에너지 넘치는 활동성을 선보이고 있는 강빈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실용적인 면을 반영한 의상과 장신구를 가미, 색다른 매력의 한복 맵시를 선보이고 있다.
◆‘혹한 속에 향기를 흩날리며 피어나는 꽃’ 장렬왕후 역 고원희-
어린 왕후의 밝고 품위 있는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연분홍빛 자태!
지난 8회에 첫 등장해 단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고원희는 연핑크색 한복의상으로 어린 왕후의 밝고 풋풋한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파스텔 톤의 색들을 조화롭게 매치시켜 기품 있고 격조 높은 왕후의 우아함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 또한 궁중 장식인 금박과 절제된 미의 장신구를 사용해 고원희의 청순하면서도 화사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꽃들의 전쟁’ 의상팀은 “극중 가장 많이 착용하는 당의의 경우, 계급에 따라 디자인의 차이를 확연하게 두면서도 화려한 자수, 금박, 도화 등의 문양 장식과 극적요소와 미적요소를 가미한 폭 넓은 색상, 그리고 다양한 장신구의 착장을 통해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며 “여기에 현대적인 매치를 가미하여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밀감 있는 의상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4회 분에서는 별궁에 유폐됐던 중전이 중궁전으로 복귀, 인조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고혹적인 춤사위로 성숙미를 발산, 인조를 매혹시키며 합방까지 성사시켰던 것. 반면 중궁전 밖에서는 얌전이 이를 지켜보며 분노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펼쳐지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15회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의상협찬=솜씨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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