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0.1%, 전년동기보다 43.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2683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0.4%, 전년동기보다 4.7% 줄었다.
반면 분기순이익은 189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8.1%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분기순이익도 74.7%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패션부문의 비수기 진입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기타비용 감소와 지분법이익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불황과 유럽 금융위기 등 대외적인 악조건으로 대부분의 화학업체들이 극심한 실적 부진에 처해있다"며 "그러나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그 종속회사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화학부문의 실적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아웃도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필두로 한 패션부문의 공격적 경영의 효과로 동종 패션업계 대비로도 우수한 실적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패션부문의 준성수기 진입 효과가 연결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기존의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캐주얼 및 여성 액세서리 브랜드들의 판매 추세가 2분기에 특히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동일수 증가 및 증설물량의 판매확대를 통한 자동차소재 종속회사들의 실적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분기 이후 실적상승 흐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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