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지난 달 부산의 무역수지가 88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이 내놓은 4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달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은 지난 해 4월 실적에 비해 3% 감소한 11억2000만 달러, 수입은 3% 증가한 12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8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의 겨우 지역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제품 중 전기·전자제품, 기계류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선박, 자동차·부품류, 철강제품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실적도 감소했다.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22.5%, 기계류와 정밀기기 수출은 9.1% 증가했다. 반면 선박(-79.1%), 자동차·부품류(-12%), 철강제품(- 6.3%)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실적도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9.1%), 중국(8.7%), 중남미(3.2%)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33.9%), 유럽연합(EU·-14.8%), 일본(-8.6%)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 수입이 소폭 감소한 반면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실적은 1월 이후 첫 증가세로 보였다.
전기·전자기기(10.9%), 화공품(2.8%), 기계류와 정밀기기(2.3%) 수입은 늘어났다. 그러나 연료(-33%), 섬유류(-13.4%), 직접소비재(-6.8%) 수입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EU(24.1%), 일본(4.1%)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6.5%), 중국(-6.3%)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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