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제조업 부진으로 미국의 지난 달 산업생산이 8개월만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공장, 광산, 전력 등 4월 산업생산이 전달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3월 0.3% 증가에서 하락 반전한 것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 0.2% 감소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전체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공장 생산이 전달보다 0.4% 줄어 제조업 경기가 부진함을 뒷받침했다.
공장 생산은 지난 4개월간 세 차례나 감소했다.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1.3% 급감하는 등 내구재 생산이 0.6% 줄었고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공장 생산도 0.3%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뉴욕 제조업지수도 -1.43을 기록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반면 원유 시추 등을 포함한 광산 생산은 0.9% 증가했다.
기업의 설비 가동률은 3월 78.3%에서 4월 77.8%로 하락했다. 이는 장기 평균치보다 2.4%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멈춰선 공장이 늘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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