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이랜드파크가 최근 소규모 업체의 인테리어 등을 베꼈다는 이유로 소송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했다.
이랜드파크는 20일 자사 블로그에 공식 입장을 내고 "그룹이 운영하는 안양 뉴코아백화점에 출점한 '로운 샤브샤브'가 특정 브랜드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지적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고객에게 브랜드 간 혼동을 줄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잘못된 일이라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랜드파크 측은 "이미 당사는 상대 회사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인사 조치를 취했으며, 매장을 폐쇄해 재공사를 하는 등 노력을 해왔지만 무리한 보상을 요구해와 결국 법정에서 시비를 가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까지 이르고 말았다"며 "이에 홍길용 대표이사가 이번 사안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모든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사업들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윤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샐러드뷔페 '바르미샤브샤브'를 운영하는 바르미샤브F&B마리오는 지난 달 5일 "이랜드파크가 그룹 산하 안양 뉴코아백화점에 '로운샤브샤브'라는 이름의 셀러드뷔페를 내면서 인테리어 뿐 아니라 메뉴와 샐러드바 구성·이용시간·가격 등을 모방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바르미 샤브샤브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와 무한리필 샐러드뷔페를 컨셉트로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다큐브시티 백화점 5층 매장을 포함, 6곳의 매장을 직영 또는 가맹점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바르미샤브샤브 측은 "이랜드파크가 바르미샤브샤브가 유명해질때 이랜드그룹 외식사업부 직원들이 사장님께 한 수 배우고 싶다고 찾아와 몇 번을 들락거렸는데, 몇 개월 후 바르미샤브샤브를 그대로 모방한 로운샤브샤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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