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남양유업 사태가 대리점주 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전직 대리점주가 주축이 된 피해 대리점주협의회는 남양유업과 2차 협상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대리점주협의회는 "회사 측이 현직 대리점주를 이용해 '상생협회'라는 어용단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2차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피해 대리점주협의회'는 전직 점주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대리점협의회'는 약 1000여 명의 점주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국대리점협의회 측은 "우리는 본사가 만든 조직이 아니"라며 "전국 시판 1050여 지점 및 방판 450여 곳의 대리점이 자발적으로 일어선 자주적인 단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용단체 주장은 전국대리점협의회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비방에 대한 사과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에 대해 10여 명의 전직 대리점주가 주축이 된 일시적 단체에 불과하며, 불순한 목적으로 회사와의 교섭을 지속적으로 결렬시키고 현 사태의 해결을 요원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제민주화국민본부는 "전국대리점협회가 강제적으로 결성됐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본사는 예정대로 협상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회사에서는 어떠한 대리점 단체 결성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전·현직 대리점주들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협의안을 2차 협상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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