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도지한, <빠스껫 볼> 주인공 전격 캐스팅!

빛과 그림자 공존하는 입체적 캐릭터, 도지한의 본격적 행보 기대!

민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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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추노>, <도망자 Plan.B>, <한성별곡 정(正)>의 연출자 곽정환 감독의 새 드라마 <빠스껫 볼>에 충무로와 안방극장에서 ‘제 2의 장동건’으로 주목 받는 신예 도지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도지한이 생애 첫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빠스껫 볼>은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짜릿한 흥미와 감동을 더한다.

독특한 시대배경과 농구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빠스껫 볼>은 극중 굴곡진 인생을 거쳐 올림픽 8강의 주역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강산’ 역할에 훈남 배우 도지한을 낙점했다. 도지한은 영화 <마이웨이>, <이웃사람>, <타워>, 드라마 <돈의 화신> 등 에서 강렬한 눈빛과 선량하면서도 강단 있는 이미지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무서운 신예다. 특히 <마이웨이>에서 장동건의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2의 장동건’으로 불리기 시작한 이후 차기 월드스타 재목으로 손꼽히는 등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빠스껫 볼>에서 도지한이 연기할 주인공 ‘강산’은 1930년대 말 경성 움막촌 출신의 농구 스타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농구로 끝없는 출세가도를 달리다 극한의 시련을 만나게 되는 인물. 시대의 격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까지 꿈꾸게 되는 ‘강산’은 내면에 빛과 어두움을 모두 담고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곽정환 감독은 “연기 폭이 한정적이지 않고 다양한 표현력을 갖춘 배우를 찾던 중 도지한을 만났다. 도지한이 실제로 성장해 온 개인사가 극중 끊임없이 좌절을 극복하는 ‘강산’의 성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움막촌 출신의 순수하고 소박한 외모와 세련된 도시남성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도 도지한의 장점”이라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도지한은 연기자의 길을 반대하는 아버지의 반대로 고등학교 진학을 보류하고 중국에 보내져 타지생활을 했지만, 오히려 그곳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연기에 대한 확신과 성숙한 표현력, 강인한 근성을 키우며 한걸음씩 배우의 꿈에 다가섰고, 결국 부모를 설득하며 지금의 주목 받는 신인배우가 되기에 이르렀다고. 이런 ‘깡’이 주인공 배역을 두고 심사숙고하던 곽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도지한은 중학생 시절까지 수영선수로 활약하며 전국대회 4관왕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운동신경까지 갖추고 있어 <빠스껫 볼>을 위해 준비된 주인공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CJ E&M의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도 “꿈을 향해서라면 굳은 의지와 강한 고집을 가지고 있다는 점, 위기를 넘어 기회로 만들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산 캐릭터가 도지한의 실제 성격과도 놀랄 만큼 닮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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