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서종욱(64) 대우건설 사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서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대우건설은 서 사장이 1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서 사장이 과로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대우건설 사내에 밝힌 사퇴의 변을 통해 "대우건설이 2000년대 초 워크아웃 시기를 거치면서 국내시장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국내와 해외부문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사업포트폴리오로 재편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다고 평가 받아온 엔지니어링 부문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힘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추진했던 시스템과 조직, 미래전략 방향이 어느 정도 자리잡음으로써 소임을 다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건강도 급격히 나빠져 물러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2010년 말 산업은행에 넘어간 뒤에도 연임에 성공해 5년6개월간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업계는 대우건설이 최근 4대강사업 담합과 수주 관련 비리 의혹 등 수사에 연루되자 서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조속히 이사회를 개최해 후속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