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두산그룹, 인사고과 점수제 없앤다

개인별 육성 초점둔 '신 인사평가 및 보상제도' 시행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두산그룹이 인사고과 때 점수를 매겨 석차순으로 임직원을 서열평가하던 방식을 없애고 개인별 육성에 초점을 둔 신(新) 인사평가 및 보상제도를 시행한다.

3일 두산이 밝힌 새로운 제도는 점수를 매기는 대신, 개인별 강점(Spike)와 약점(Dip)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인재 양성, 공정성, 열린 소통, 투명성, 혁신 마인드, 근성, 사업적 통찰력 등에서 45개 항목으로 구분해 각 임직원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뒤 육성과 연계해, 역량 및 상위 역할 수행가능 여부에 따라 승진이 되고 이를 토대로 보상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또 평가자에 의한 일방적인 평가가 아니라 평가자와 평가 대상 간 대화를 통해 객관성을 높였다.

새로운 인사평가제도의 핵심은 인사고과 때 점수를 매겨 석차순으로 임직원을 서열화하던 평가 방식을 없애고, 연례적인 대규모 승진 인사와 결과 발표를 대내외에 발표해오던 관행을 중단하고 업무적으로 필요한 대상에게만 알리기로 했다. 다만 최고경영자 선임 등 공시 대상인 경우는 예외다.

이는 연공 또는 직급 호칭 위주로 이뤄지는 승진 관행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점수를 매겨 '1등부터 꼴찌까지' 석차 순으로 서열화하던 평가 방식은 손쉽고 보편적인 방식이지만 개인별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고 임직원 육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최성우 두산 지주부문 HR담당은 "이전에는 누가 상대적으로 점수가 더 높은가에 중점을 뒀다면 새 인사제도는 임직원 각자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고, 각자 특성에 맞춰 어떤 역량을 향상시켜야 할지 대화를 통해 찾아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