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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50년 연기 인생, 32일 간의 짧은 장관으로 재임한 대한민국 연극계의 대모, 영원한 소녀배우 손숙과, 30년 관료 생활, 참여정부의 경제와 교육의 책임자이자 관록의 3선 국회의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만났다. JTBC 시대기획 <동행>에서다.
연기인생 50주년 기념 연극 준비에 여념 없는 ‘손숙’과 19대 임시 국회 개원, 국회의원으로서의 본격적 임무를 시작한 ‘김진표’. 접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연극인과 정치인의 동행은 한 사람을 추억하면서 시작됐다.
연극배우 손숙과 국회의원 김진표에게 잊을 수 없는 한 사람은 故 김대중 前대통령. 두 사람은 ‘김대중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곳’, 김대중도서관에서 동행을 시작했다. 이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어떤 의미일까? 김진표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고, 인간적으로 저를 굉장히 믿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손숙 역시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고, 어떤 면으로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줄 수 있는 약(藥)다방으로 향한다. 손숙은 “세상만사가 다 걱정스러운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사회가 걱정스럽고 불안한가”라고 말하고, 김 의원은 “오죽하면 힐링 찻집이 생겼겠어요? 정치인들 책임이 있죠”라고 답했다. 걱정 많고 우울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茶)를 앞에 두고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갔다.
연극인과 정치인, 서로에게 가장 궁금한 건 무엇일까? 손숙은 “제가 어디서 들었더니, 김진표 의원님이 민주당의 엑스멘이라는..”이라는 이야기를, 김 의원은 “언론에 무슨 2만 불 돈봉투가 오갔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고 말을 했다.
일흔의 연극배우, 예순여섯의 정치인은 이어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을 G20에서 G7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손숙은 “기초 예술이 탄탄하게 뿌리를 잡았으면 좋겠고, 연극하는 후배들이 세 끼 밥은 안 굶고 연극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TBC 시대기획 <동행>, 손숙 - 김진표 편 ‘예술가와 정치인의 특별한 동행’은 6월 13일 일요일 오전 8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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