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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지성기(권율)의 과거 ‘미스터리’는 애인 사이인 줄만 알았던 공정한(박성웅)이 지성기(권율) 부모님 뺑소니 사고와 연관 있음이 암시된 데 이어 결국 지성기(권율)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과 꼭 닮은 몽타주를 통해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성기(권율)가 그를 만나기 위해 연락, 만남을 약속했지만 약속 장소에 가지 못 해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을뻔 했으나 상대가 공정한(박성웅)의 집으로 찾아와 지성기(권율)에게 “부모님 교통사고의 단서를 발견, 재수사를 통해 뺑소니 범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전했다.
하지만 지성기(권율)는 “이제와 그 사람을 찾는다고 해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살아 돌아오시는 것도 아니고, 분명 그 사람도 불편한 마음으로 살고 있을 겁니다.”라며, “전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다시 들춰봤자 결국 가장 상처 받는 건 제 자신일 것 같아요.”라고 말해 부모를 죽인 원수가 공정한(박성웅)인지 모르는 시점에서 복수는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 과연 공정한(박성웅)이 범인임을 알게 되어도 지성기(권율)의 마음에 변화가 없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한편, 지금 공정한(박성웅) 가족으로서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에 측은함을 느끼게 했다.
또 이날 지성기(권율)는 민규(진영)와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학창시절 방송국 견학 중 공정한(박성웅)과 첫 만남 이후 공정한(박성웅)의 후원으로 공부에 집중,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그 은혜를 갚고 싶어 민규(진영)의 과외까지 자처한 것이라고 밝혀 그간 공정한(박성웅)이 지성기(권율)를 애인으로 소개, 가족처럼 챙기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든 이유는 애정이 아닌 부모를 죽인 죄책감 때문이었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원수’임을 모르고 그 곁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온 지성기(권율)에게 애처로움에 이어 가여운 마음까지 들게 했다.
그간 지성기(권율)의 ‘미스터리’가 극의 중심에 자리했다면 이제는 지성기(권율)가 공정한(박성웅)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공정한(박성웅)에 대한 배신감에 복수극을 펼칠 것인지, 또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묻고 지금의 삶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극과 극의 전개의 중심이 되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 다음주 예고에서는 지성기(권율)가 범인이 공정한(박성웅)임을 알게 되는 듯한 모습으로 과연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한편, 권율은 ‘지성기’역을 통해 드라마 초반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던 청년에서 중반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잔한 눈빛과 처연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후반에는 또 어떤 캐릭터 변화를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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