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단가 후려치기 적발 땐 CEO도 고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 단가 근절대책' 발표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앞으로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부당 하도급 거래를 일삼다 적발되면 회사는 물론이고 최고경영자(CEO)를 고발하는 등 '갑·을 관계'를 이용한 부당한 거래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13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 단가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하도급법을 개정해 우회적으로 단가 인하를 유발하는 부당특별계약을 금지하고,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거래기록 관리체제를 만들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부당 단가인하가 중대한 경제범죄라는 인식을 하도록 제재 수위도 강화된다.

단가인하에 개입한 대기업 CEO 등 경영진 개인도 고발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부당 단가인하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법인만 고발할 수 있었다.

상습 위반 사업자의 경우 공공부문 입찰참가를 제한하기 위해 참가제한 기준인 누산벌점 기준을 10점에서 5점으로 하향한다.

부당 단가 인하에 따른 손해액의 3배 이상을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된다.

이밖에 대기업 출연재원을 기반으로 한 상생보증 프로그램과 동반성장보험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은행대출을 더욱 쉽게 하는 등 '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