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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23회 분에서는 현수(연정훈)가 자신을 위해 매몰차게 뒤돌아선 몽희(한지혜)를 향해 ‘와락 백허그’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그동안 서로를 위한, 안타깝지만 깊은 배려를 해왔던 두 사람이 감춰왔던 속마음을 내비치게 된 셈이다.
극중 몽희는 자신의 정체가 성은(이수경)에게 들통나자, 현수가 위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생일대 꿈이었던 디자이너가 되는 기회를 포기했던 상태. 이때 몽희와 성은의 심상찮은 관계를 눈치 챈 현수가 찾아와,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몽희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몽희는 “아니든 기든 관심갖지 말아요. 그럴 필요도 없잖아?”라며 “이미 끝난 일이에요. 난, 이미 정식으로 수상을 포기했다고!”라고 현수의 말을 일축했고, 급기야 현수에게 “당신 제수씨가 나랑 당신 만나는 거 봤어”라고 실토했다.
이어 “나만 빠지면 당신과 내가, 아버지와 식구들을 속였던 일은 그냥 덮어질 거에요”라며 “그러니까, 나 돌아보지 말고, 그냥 당신 인생 살아요”라고 마음을 숨긴 채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몽희는 회사에 결근한 심덕(최명길)을 찾아 자신의 집을 찾은 현수와 또다시 맞닥뜨리게 됐던 상황. 단둘이 있게 된 자리에서 현수가 “상대방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데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미처 몰랐어요”라고 토로했지만, 몽희는 “당신이 날 위해 무얼 해줄 필요도 없지만, 그쪽한텐 그럴 자격도 없어”라고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그냥 보고싶을 때 차라도 한잔 마시고, 상대방이 행복해하면, 나도 같이 기분 좋고..여기까지도 욕심일까요?”라고 되묻는 현수에게, “당연히 욕심이지”라고 쏘아붙이며 현수를 자신의 마음에서 끊어내려는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몽희는 현수와 헤어진 후 현수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홀로 마음을 다스렸던 터. 현수를 위해 자신의 꿈과 자신의 마음까지 접으려는 애끓는 몽희의 배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몽희를 위해 성은과 담판을 지었던 현수는 몽희에게 계약직이지만 디자이너로 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듣고 난 몽희는 “다시는 박현수네 식구들이랑, 얽힐 생각 마”라는 심덕의 말을 떠올리며, 일부러 냉담하게 거절했다. 그리고 야속한 마음을 내비치는 현수를 향해 “내 인생을 두고, 왜 당신들 두 사람이 협상을 보고 말고 하는데? 다 귀찮으니까. 당신 그만 내 인생에서 빠져 제발!”이라고 차갑게 외면하는 눈빛으로 돌아섰다.
순간 현수가 뒤돌아선 몽희를 잡아 세운 후 “너 진짜 내 마음을 그렇게 모르니”라는 말과 함께 몽희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폭발시켰던 것. 현수를 외면하면서도 촉촉한 눈빛을 드러내는 몽희의 모습과 애절한 현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서로 배려만 해왔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터트린 러브포텐!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갈수록 전개가 롤러코스터네요. 흥미진진합니다” “일부러 마음을 감추려 더욱 냉정하게 구는 한지혜의 모습이 너무도 안타깝네요.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 일류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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