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2TV 방학특선 4부작 ‘사춘기 메들리’ 수요 편성 확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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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수요일 드라마 매직을 이어간다. 수요일 밤 넘쳐나는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드라마를 파격 편성한 KBS가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10일 방학특선 4부작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를 첫 방송한다.

‘사춘기 메들리’(극본 김보연, 연출 김성윤)는 누구나 겪는 사춘기의 추억을 공감 코드로 엮어낸 드라마다. 총 13번의 전학을 경험한 주인공 정우(곽동연)가 또다시 전학을 앞두고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각종 사건들을 저지르지만, 전학이 취소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성장담이다.

‘사춘기 메들리’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웹툰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년간 다음 포털에 연재되며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 단행본까지 출판될 만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100% 사전제작을 감행,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많은 웹툰 팬을 보유하고 있는 ‘사춘기 메들리’를 이번에는 고스란히 브라운관으로 옮겨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 이미 많은 대중들에게 스토리텔링을 검증 받은 ‘사춘기 메들리’는 돌이켜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왠지 아련하기도 한 추억들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26년’, ‘순정만화’ 등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트렌드에 비춰볼 때, 브라운관에도 웹툰 흥행신화가 써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엉뚱한 미소년 방장군 역할로 인기를 한 몸에 얻은 배우 곽동연이 주인공 최정우 역에 캐스팅됐다.

KBS가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추억이라는 선물. 말라버린 기억에 생기를 불어넣는 한편의 드라마가 될 ‘사춘기 메들리’는 오는 7월 1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4부작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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