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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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이혜숙 향해 ‘격한 분노’ 표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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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극악 시어머니’ 이혜숙을 향한 독설을 퍼부으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27회 분에서는 몽희(한지혜)가 유나로 변신, 자신의 동생 몽현(백진희)을 쫓아내기 위해 몰상식한 행동을 일삼는 덕희(이혜숙)에 거침없는 돌직구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희는 현태(박서준)의 내연녀 미나가 재벌그룹의 딸임을 알게 된 후 미나와 현태를 혼인시키기 위해 몽현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있는 상태.

이날 방송에서 덕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들을 몽현 손에 쥐어주며 미나에게 가져다주라고 하는 잔인한 행동을 보였다. 덕희의 도가 넘친 행동을 감당할 수 없던 현태는 부인 몽현을 지키기 위해 유나로 변신한 몽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듣게 된 몽희는 몽현을 향한 현태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한편 장덕희의 패악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후 몽희는 유나의 모습으로 시댁에 방문, 시어머니 덕희에게 둘만의 대화를 요구했다. 동생의 일에 흥분을 감출 수 없던 몽희는 덕희를 마주하자마자 “어머니는 사람이 왜그러세요? 막내동서 건들지 마세요”라며 날카로운 날을 세웠다.

몽희의 당돌한 태도에 덕희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분노를 절제하며 훈계에 나섰던 상태. 하지만 몽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시어머니 대접 제대로 받고 싶으시면, 시어머니로서 할 바를 제대로 하시라고요”라고 독설을 내질렀다. 그리고 “니가 뭔데, 이 집안 일에 이래라 저래라야”라고 날을 세우는 덕희에게 “난 이 집안의 맏며느리에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 질서를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덕희가 “그럼 난 뭐니? 니 눈에 내가 뭘로 보여서 이렇게 오만방자를 떨어”라고 분노를 터뜨리자 “몰라 물으세요? 어머닌, 정확히 법적으론, 이 집안의 여자가 아닙니다”라며 “자신의 위치를 겸손히 받아들이고, 분수를 지키시길 바란다는 말씀입니다”라고 극한의 감정을 드러내며 덕희를 몰아세웠다. 남편 순상(한진희)와 혼인신고도 안 한 채 살고 있는 자신의 약점을 공격당한 덕희는 침착함을 잃은 채 몽희를 향해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덕희의 아들 현준(이태성)이 몽희에게 반격을 가하고 나서면서, 상황은 급 반전됐다. “난 아버지가 살아온 전 인생을 물려주고 죽은, 유일한 후계자입니다”라며 “자신 있으면 덤벼요. 형하고 붙는 건 결국, 형수하고의 한판 승부일거란 생각 정도는 이미 오래 전에 하고 있었으니까”라고 몽희를 향해 선전포고하는 현준의 모습과 함께 현준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몽희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지혜 독설에 내 속이 다 후련했다”, “한지혜 독설에 침착하던 이혜숙도 흥분하고 마네! 역시 대단한 정몽희다” “유나로 변한 정몽희 매력 있다~ 저 통쾌한 독설 때문에 방송이 재밌었다”, “현준이가 몽희의 독설에 발끈했네요. 형수랑도 한판 붙을라고 하다니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웨이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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