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국세청이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이베이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세청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달 초부터 조사요원 수십여 명을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사무실에서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세무조사가 2007년이었던 만큼 5년마다 한 번씩 진행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국세청에서 조사에 착수하기 전에 미리 회사에 통보해와 기습적으로 이뤄지는 세무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조사를 담당하는 곳도 특별조사를 주로 벌이는 조사 4국이 아닌 일반 부서라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1년 이베이지마켓이 이베이옥션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이베이지마켓과 이베이옥션은 각각 2008년과 2007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합병된 이후 첫 세무조사다.
이베이코리아는 오픈마켓 업계 1위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은 6280억 원으로, 2011년 4441억 원에 비해 40% 늘었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업계 1위 사업자인 롯데그룹 세무조사에 이어 온라인 유통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업계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한 상황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세무조사 시점이 겹친 상황인데, 두 업체 모두 온ㆍ오프라인을 주도하는 사업자라 다른 업체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까지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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