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왕의 교실> 윤여정-이기영-변정수, 고현정 향한 ‘전방위 압박’으로 존재감 드러내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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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윤여정-이기영-변정수가 고현정을 향한 ‘전방위 압박’을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여정-이기영-변정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 MBC, IOK미디어)에서 독특한 교육법으로 6학년 3반 아이들을 쥐락펴락하는 고현정에 대해 예민하면서도 날선 시각을 보내고 있는 상황. 차분하고 위압적인 카리스마로 조용한 경고를 날리는 교장 윤여정을 비롯해 자신의 영달을 위해 변정수와 짜고 사사건건 고현정을 트집잡는 교감 이기영, 고현정을 내몰기 위해 뒤에서 모략을 꾸미는 이영유 엄마 변정수의 모습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3회 분에서는 윤여정-이기영-변정수가 본격적으로 마선생(고현정)을 제어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선생에 대해 직접적인 경고를 날렸던 교장 용현자(윤여정)가 폭력 사건과 자살 소동을 벌였던 도진(강찬희)을 직접 챙기며 “이번엔 다를거라더니 정말 달랐네요. 아이도, 선생님도 큰 상처 없이 끝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시네요. 마선생이 믿는 건”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던 것.

또한 교감 송영만(이기영)은 도진이 아이들과 화해를 했다는 소식에 “이번 건은 담임재량 선에서 징계하는 걸로 맡기겠지만,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곤란합니다. 그 때는, 마선생도 책임을 지셔야합니다”라며 마선생을 견제하는 모습을, 마선생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나리엄마(변정수)는 “기대했던 사건처럼 문제가 커졌으면 간단하게 처리했을 텐데. 아무래도 좀더 직접적으로 나서주셔야 할 것 같네요”라고 비밀스럽게 변호사와 통화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지켜봤던 교장이 마선생의 교육방식에 적극 개입을 시작함과 동시에 속내를 감춰왔던 교감과 나리엄마가 마선생을 향한 음모를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25일 방송될 14회 분에서는 윤여정-이기영-변정수가 각각 고현정과 교실에서 맞대면하고, 긴장감 어린 눈빛으로 팽팽하게 기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뒤에서 조용히 음모를 조종하는 장면을 그려낼 전망. 교장이 마선생과 다시 한 번 독대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교감과 나리엄마의 계속되는 음모와 모략을 마선생이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윤여정과 이기영, 변정수는 최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에서 긴장감 넘치는 ‘압박 3파전’을 선보였다. 윤여정은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100% 감정선을 유지한 채 위압감을 뿜어내며 교장 용현자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이기영은 강렬한 포스를 과시하며 노련하고 노회한 눈빛으로 교감의 감정선을 표출했다. 변정수 역시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NG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교실에 마주앉은 채 이전과는 다른 서늘한 눈빛으로 고현정을 응시하는 윤여정과 자체빙의 한 듯 관록의 연기력을 펼쳐낸 이기영, 변정수의 열연에 스태프들은 극찬을 보냈다.

촬영을 마친 후 이기영은 “덥고 습한 날씨에 모두 너무 고생이 많다.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연진과 스태프들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함께 최선을 다하자”는 파이팅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제작사 측은 “윤여정과 이기영, 변정수의 강렬한 존재감이 극에 임팩트를 주고 있다. 관록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여왕’의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윤여정을 필두로 이기영, 변정수 등 ‘여왕’의 명품 출연진들과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가슴 저릿한 감동어린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 13회 엔딩 이후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마선생과 독대를 한 하나가 “이건 제 문제에요, 좋은 선생님이라고 믿고 있으니까요”라고 말하자, “아직도 어리광이 심하구나”라고 일축하는 마선생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14회는 2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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