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원자재 값 상승을 이유로 올가을 출시될 다운패딩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의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봄 중국 조류인플루엔자 여파에다 북유럽에서 생산되는 고급다운 물량이 줄면서 깃털과 솜털 원가가 30% 가량 급등했다.
50만 원대의 대중적인 다운패딩의 원자재는 90% 이상 중국에서 수급하고 100만 이상의 고가 패딩의 거위털은 헝가리에서 공급한다. 이 때문에 올 겨울 아웃도어를 비롯한 패딩 의류의 가격이 20% 이상 오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거위털 패딩의 정가를 지난 해보다 4~5% 가량 인상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해와 같은 모델 가격을 동결하되, 에어탱크 기술을 적용한 신상품은 5.9% 인상된 가격으로 출시한다.
K2도 다음 달 말~9월 초 출시 예정인 다운 의류 출고가를 5% 가량 인상한다는 방침이며 업계 1위인 노스페이스도 가격 인상 폭을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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