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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다음 신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 그들의 초기작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수입/배급: ㈜얼리버드픽쳐스)이 오는 8월 22일 한국 극장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콤비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가 젊은 시절 함께 뭉쳐 만든 것으로, 제작된 지 4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일본 내에서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중의 하나다.
제작 비화로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다카하타와 미야자키는 팬더를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요청받았고 이에 따라 도에이(TOEI) 동화에서 A프로덕션(A-pro)으로 이적한 상태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제작을 진행하고 있던 때인 1972년, 때마침 일본과 중국 간 우호외교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우에노 동물원에 보내온 팬더가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전역에 ‘팬더붐’이 일어났고, 덩달아 이 작품은 시작부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들이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에 빠지게 된 이유는 귀여운 소녀와 사랑스러운 팬더 가족의 캐릭터, 그리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이 가장 주된 요인이었다.
매우 자연스럽게 동물이 인간의 삶 속에 들어와 함께 어우러져 살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계관이 있는 그대로 투영된 것이었다.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의 성공은 두 사람의 자연친화적 세계관을 다지는 밑바탕이 되었고, 이어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 이래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로 이어졌다. 특히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에 등장하는 아빠 팬더의 이미지와 인상은 애니메이션 역사상 너무도 유명한 캐릭터 ‘토토로’와 상당히 닮아 있어, ‘토토로’의 효시로 불리고 있다.
본 작품 이후 덩치 큰 생명체와 인간 사이의 교감 및 공존, 우정에 관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야기 계보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무와 일상에 지친 부모님과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가 함께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을 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떠나 주인공 ‘미미코’와 팬더 가족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 가족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될 애니메이션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은 오는 8월 22일 한국 관객을 맞이할 채비를 하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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