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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천의 얼굴’로 1인2역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 발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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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천의 얼굴’로 1인2역을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을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38회 분에서는 유나(한지혜)가 몽희(한지혜)를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확신하게 되면서 독기를 버리고 180도 돌변, 서툰 친절함을 베푸는 모습을 그려내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유나는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후 세상에 자신의 혈육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많은 외로움을 느껴 왔던 터. 몽희가 자신의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안 유나가 몽희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나가 현수(연정훈)의 여자로 지목된 몽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오면서, 유나와 몽희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나는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몽희의 모습에 놀라 “당신, 입양아야?”라고 물었지만, 몽희는 “우리 부모님은 친부모님이에요”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결국 몽희의 완강한 태도에 유나는 “당신, 내 남편과 어떤 사이야?”라고 몽희를 찾아온 진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유나의 대역을 했음을 밝히는 몽희에게 자신은 이혼할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몽희에게 회사에서 나갈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유나는 자신과 똑닮은 정몽희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을 입양했던 부모님께 자신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는지 여부를 물어봤다. 그리고 자신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음을 듣게 된 유나는 현수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걔, 아무래도 내 동생인 거 같아”라며 “나 쌍둥이였대. 각각 하나씩 입양됐대”라고 말해 현수를 경악케했다.

그리고 유나는 현수에게 “만약에 걔가 내 동생이 확실하면 난, 그 애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뭐든 해줄 거야 뭐든지”라고 혈육에 대한 애착을 내비쳤던 터. 그 길로 성은(이수경)을 찾아가 몽희를 부탁하며 “누구든, 정몽희만 괴롭혀 봐라. 내 손에 죽을 줄 알아”라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몽희에게 옷을 선물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나는 “힘든 일 있을 때, 나한테 찾아와요”라며 “보고  싶을 때, 보러 가도 되나?”라고 동생 몽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영문을 모르는 몽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 외국으로 떠나려는 현수를 잡기 위해 나서는 몽희에게 심덕(최명길)이 입양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심덕을 통해 자신이 입양됐음을, 유나와 쌍둥이 자매임을 알게되는 몽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몽희-현수-유나의 엇갈린 사랑이 더욱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지혜, 친절한 유나 연기에 웃음이 터졌다. 어쩜 저렇게 ‘천의 얼굴’을 연기할 수 있는 지 대단하다”, “설마 했더니 진짜 몽희-유나 쌍둥이였네. 몽희랑 현수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한지혜 연기력 때문에 드라마에 더 몰입이 되는 것 같다. 숨막히는 전개에 눈돌릴 틈 없는 한 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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