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대기업의 차입금 의존도가 '위험' 경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CE0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해와 올 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7개사의 차입금 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차입금은 578조 원으로, 총자산 1959조원의 29.5%에 달했다.
보통 안전 수준으로 보는 '30% 이하'의 경계선까지 근접한 셈이다.
이는 1년 전인 지난 해 1분기말 29.1%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30대 그룹 중 현대그룹의 차입금 의존도가 64.5%로 가장 높았고 기업별로는 극심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SK해운과 한진 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 3사의 차입금 의존도는 무려 70~80%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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