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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권혁찬/ 제작 본팩토리) 12회 분은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11회 분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의 영혼이 태공실(공효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사라져 시선을 끌었다. 담담하게 사랑을 전하는 주중원의 영혼과 주중원의 영혼을 보고 오열하는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다.
극중 주중원은 태공실을 사랑하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거리를 둬 왔던 상태. 그런 자신의 태도로 인해 아파하는 태공실을 안타까워하던 주중원은 “너한테 자꾸 마음이 가는 게 속상하고, 그걸 통제하지 못해서 자존심이 상해”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가 하면, 강우(서인국)에 대한 질투심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태공실에게 마음을 뺏겨버린 주중원의 모습이 그려진 것.
또한 주중원은 태공실의 곁에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희주와 ‘100억 납치 사건’을 묻어두고 외면해왔던 주중원이 “그냥 놔두지 말고 알아 봐요. 15년 동안 글씨도 못 읽고 그게 뭐에요, 이제 글씨는 읽어야 되지 않겠어요. 무섭다고 피하는 거 창피하잖아요”라는 태공실의 말에 용기를 내기 시작한 것. 주중원은 책을 읽으려 며칠 밤을 애쓰는가 하면, 강우를 통해 아버지(김용건)가 찾아낸 차희주 관련 단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차희주의 납골묘를 방문하는 등 상처를 딛고 애틋해질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급기야 주중원은 사건 해결에 나섰다가 흉기로 위협을 당하는 태공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졌던 터. 중원은 흉기에 왼쪽 등을 깊게 찔린 순간에도 “내가 조심하랬지, 다쳤잖아”라며 “너 괜찮으면 다행이네”라고 태공실부터 걱정하는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태공실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애틋한 마음을 내비친 셈이다.
이후 쓰러져 버린 주중원은 응급 수술에 들어갔고, 태공실은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결과를 기다렸던 상태. 하지만 이때 태공실 앞에 주중원의 영혼이 걸어와 태공실과 마주서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주중원의 영혼은 “정말이네, 너는 태양처럼 환하네”라며 “나,,죽은 건가...?”라고 말해 태공실을 절망에 빠뜨렸다.
이어 주중원의 영혼은 “굉장히 억울한데,,어쨌든 내 여자는 나를 볼 수 있으니까 이 말은 해 줄 수 있겠네”라며 “태공실, 사랑해...”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지고 말았다. 혼자 남은 태공실이 절규에 가까운 눈물을 토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림과 동시에 주중원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소지섭과 공효진의 열연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소지섭 고백-공효진 울음에 정말 폭풍 눈물 흘렸다. 진짜 깊은 몰입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소지섭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너무 궁금한데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야하나 막막하다”, “소지섭-공효진 이제 좀 달달해지나 했는데 이제 다시 이별인가? 너무 애틋하고 가슴 아프다 어서 다시 달달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주중원-강우(서인국)-귀도(최정우)는 어색한 솜씨로 동요 ‘곰 세마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태공실이 꼬마 귀신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부탁하자 강우가 먼저 진지한 표정과 딱딱한 말투로 노래를 시작한 것. 귀도는 강우의 노래를 이어 받으며 주중원을 자극했고, 세 남자는 서툴지만 순수한 모습으로 노래를 완성했다. 특히 소지섭은 쑥스러운 ‘으쓱’ 춤동작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나브라운(황선희)이 ‘100억 납치 사건’과 관련 있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한나와 차희주가 똑같이 생긴 쌍둥이 자매였던 것. 주중원의 목숨 값이었던 중원모의 목걸이를 갖고 있는 한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주군의 태양’ 13회 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주군의 태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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