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화장실이 가장 편했어요”

김영주 기자
이미지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 에브리쇼)에서 좌충우돌 4남매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이성재가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로 화장실을 선택했다.

이성재는 극중에서 아내의 죽음으로 기러기아빠에서 4명의 아이들을 혼자 돌보게 된 은상철 역으로 등장해 서툰 아빠의 모습을 보이며 매일매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하루아침에 4명의 아이들을 혼자 돌보게 된 이성재는 3년이나 떨어져 지낸 아이들이 낯설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엄마를 잃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빠로서 매일 웃는 얼굴로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지만 사실 본인의 마음 역시 지쳐가고 있다. 회사 일을 마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자신을 맞아 주는 것은 4남매와 정신 없이 어질러진 집안. 이런 상철에게 집 역시 쉴 곳이 못되고, 집안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화장실만이 그의 안식처가 될 뿐이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자상한 아빠', '능력 있는 가장'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어야 하는 그에게 화장실은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이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본 모습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기러기아빠였을 때보다 더 외롭고 힘든 그가 매일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마음을 다잡으며 혼자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는 애잔함마저 느껴진다.

실제 기러기아빠이기도 하지만 은상철과는 정반대로 아이들과 마음만은 늘 함께인 자상한 아빠로 잘 알려진 이성재는 과연 이 서툰 아빠 은상철을 어떤 방식으로 소화해 낼 지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 하지만 이성재는 실제 촬영에서 이런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듯 서툴고 아이들에게 지친 아빠 은상철의 모습을 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과연 몇 만km 떨어져 있었을 때보다 더욱 마음의 거리가 먼 아빠 이성재와 4남매와의 마음의 거리가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SBS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