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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불의 여신 정이’ 29회 방송에서는 유정(문근영 분)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자신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는 김태도에게 섭섭하고도 부러운 감정을 내비치는 광해와 그런 광해에게 유정의 진심을 깨우쳐주려는 김태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도는 유정 아버지 살해범의 정체를 자신만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광해에게 “마마께 누가 될까 염려해 말하지 못한 것”이라며 유정의 생각을 대변했다. 그렇지만 광해의 화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고, 그를 향해 “차라리 네가 부럽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태도는 돌아서던 걸음을 멈추고 “제가 부럽다 하셨냐”며 반문했고, 이어 “정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여 그 마음까지 가졌다 여기느냐”는 허를 찌르는 말로 광해의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
또한 그녀에게 있어서 그는 단지 오라비일 뿐, 남자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면서 “그렇게 감추려고 애쓰는 정이 마음이 무엇인지 꼭 제 입으로 밝혀야 아시는 것이냐”며 유정의 진심을 깨우치지 못하는 광해에게 답답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이날 그는 유정을 누구보다 아끼고 소중히 여기지만 자신이 아닌 광해를 선택한 그녀의 마음을 존중하면서도 이들 사이에서 오작교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상황에 쓰디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범은 애처로운 눈빛과 폭발적 감성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도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범 애처로운 눈빛에 가슴이 먹먹했다”, “참고 참았던 울분이 드디어 터진 듯”,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극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김범의 가슴 절절한 감성 연기가 돋보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으로 납치된 유정을 찾아 나서는 김태도와 광해의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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