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눈물의 법칙’을 아시나요?

김영주 기자
이미지
‘멜로여왕’ 최지우가 흘리는 눈물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결코 웃지도 울지도 않는 가사도우미 박복녀로 출연중인 배우 최지우가 최근 방송에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는데 그녀의 눈물 연기에 일정한 특징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흥미를 끈다.

최지우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는 처음 눈물을 흘릴 때 반드시(?) 왼쪽 눈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연기자가 오른쪽부터, 또는 좌우에서 비슷하게 흘리는데 반해 최지우는 십중팔구 ‘좌측통행’이다. 그리고 나서 몇 초 후에 오른쪽 눈이 젖어든다. 

또 눈물의 흐름 속도가 느리고 눈물의 양이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부 배우의 경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거나 좌우로 각각 두 줄기씩 흘리는 반면 최지우의 눈물은 자신의 몸매처럼 가늘고 길면서 서서히 흘러내리는 일정한 흐름을 유지한다.

또 다른 특징은 샘이 깊은 물처럼 수량(?)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그녀의 ‘깊은 눈 속 옹달샘’은 어떤 상황에서도 마르지 않는다. 심지어 대본 연습 때도 감정에 몰입돼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대체로 한번 울고 난 뒤의 안정감은 다시 눈물이 되기 어렵다. 그래서 보통 눈물연기에서 NG가 나면 재차 감정을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최지우의 경우는 즉석에서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흘릴 수 있다니 과연 ‘눈물의 여왕’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최지우의 ‘왼눈법칙’이 중학교 과학시간에 나오는 ‘플레밍의 왼손법칙’처럼 어떤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물샘의 신체적 구조나 특징에 따른 우연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최지우가 과연 왼쪽 눈부터 눈물을 흘리는지 찾아보는 것도 ‘수상한 가정부’를 시청하는 색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극중에서 복녀가 웃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의 웃음이 주위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 주리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자신의 미소로 인해 아버지와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복녀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눈물로 결이네 가족을 지켜주며 집을 떠났다. 

최지우는 자신의 눈물연기에 대해 “극중 복녀의 아픈 과거에 몰입돼 내가 진짜로 복녀가 된 것처럼 마음이 슬펐다”고 말했다.

사진=SBS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