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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장군 백안 역으로 열연중이다. 몽골 명문가의 태생답게 기개가 넘치고 강한 장군이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2% 돌발 허당 기질은 뒤통수를 치는 반전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황태제 타환(지창욱)을 진심으로 아끼면서도 속을 모두 드러내놓는 솔직한 면모는 권력을 향한 야망으로 점철된 장군이 아닌 인간적인 장군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매질을 당할 때는 고래고래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황실과 사돈을 맺으려다 연철의 딸 타니실리(백진희)에게 밀리자 그녀의 성격이 “개차반이다”라고 막말을 하면서 투덜대는가 하면, 변방으로 내몰리자 “줄을 잘못 섰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군기를 어지럽히는 자는 그 누구라도 목을 자르겠다”며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는 부하를 단칼에 처단하고 등 무섭고 강한 장군으로 돌변한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간적인 장군의 캐릭터가 김영호의 연륜이 녹아든 연기로 완성된 것이다.
대한민국 ‘상남자’ 대표 배우로 활약해온 김영호가 보여주고 있는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에 네티즌들 역시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선뜻 다가가기 힘든 강한 이미지였는데, 허당 기질이 매우 인간적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군 캐릭터다. 기황후의 재미를 제대로 살려주고 있다”, “검은 속내가 없이 다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이 좋다. 김영호의 연륜있는 연기가 그런 복합적인 캐릭터로 잘 살아나고 있다”는 등의 호응을 보내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영호. 지금까지 몰랐던 그의 매력이 응축된 백안 장군의 활약이 더해져 ‘기황후’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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