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 출시 봇물, 안정성 VS 스피드로 맞대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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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에 야외로 러닝, 트레킹, 등산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들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들이 앞다퉈 신발들을 출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상황. 뛰어난 기술력, 감각적인 디자인 등 저마다의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의 신발들은 ‘안정성’에,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들은 ‘스피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거친 지면에도 안정적인 슈즈, 접지력과 쿠셔닝 향상!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접지력과 쿠셔닝을 강화하여 다양한 지면 환경에 보다 안정적인 신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흙길이나 산길, 바위 등이 많은 자연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이 이뤄지다 보니 거친 지면에 대비하고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함인 것. 장시간 땅에 맞닿은 부분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상 지면의 특징을 더욱 고려한 것이다.

여기에 마치 맨발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가볍고 미니멀하게 설계된 신발이 출시되고 있다. 발목이 높게 올라오는 기존 등산화보다 로우컷으로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추면서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크로스오버형 신발들이 많아지고 있다.

컬럼비아는 쿠셔닝과 맨발로 걷는 듯 유연한 착용감을 강화한 트레일화 ‘필(Feel)’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사가 개발한 ‘테크라이트’ 기능 적용으로 장시간 착용 후에도 쿠션이 쉽게 주저앉지 않고 가볍게 제작돼 거친 환경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도 발이 편안하다. 강한 접지력의 아웃솔로 안정감도 뛰어나 산행부터 트레일 러닝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최첨단 방투습 소재 ‘아웃드라이’를 더해 습기는 막고 땀은 날려버려 항상 쾌적하게 아웃도어를 할 수 있다. 대표제품인 ‘컨스피러시 레이저 아웃드라이’가 14만 8천원, ‘컨스피러시 II 아웃드라이’가 18만 8천원이다.

밀레는 발의 아치를 유연하게 해 피로 누적을 줄인 워킹화 ‘아치스텝(Arch Step)’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걸을 때 발바닥 중앙부의 움푹하게 들어간 발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 운동을 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발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여준다. 머렐의 초경량 트레킹화 ‘그래스보우 스포츠고어텍스’는 신발의 무게가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탁월한 접지력을 자랑하는 엠-셀렉트 그립(M-Select Grip)과 충격 흡수가 뛰어난 머렐 에어쿠션을 적용해 오래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브랜드, 러닝을 더욱 스피드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선보여
올해 스포츠 브랜드는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신발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러닝 시 지면으로부터 반발력을 높여 추진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것. 특히 아웃솔(밑창)에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아웃솔 자체가 디자인적으로 돋보이는 제품도 나왔다.

아디다스의 ‘스프링블레이드’는 폭발적인 에너지 리턴으로 최상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러닝화이다. '스프링블레이드'는 수직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존 EVA 미드솔과 달리, 밑창에 경사진 형태의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탄력 블레이드를 적용, 수평방향으로 에너지를 뿜어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리복의 ‘제트퓨즈 런’은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생하는 압력에 따라 에어백에 압축된 공기가 쿠셔닝을 제공하는 러닝화로 리복의 에어 테크놀로지 명성을 이어가는 제품.  제트퓨즈 러닝화는 아웃솔의 무게를 좌우하는 고무창의 무게를 줄여 경량성을 강화했고, 나노웹(NanoWeb) 소재를 갑피에 사용해 경량성과 물론 통기성도 함께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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