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vN <갑동이> 윤상현, 디테일한 ‘뼛속 감정 연기’로 몰입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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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속 윤상현의 가슴 먹먹한 고백과 소리 없는 눈물이 시청자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어제(24일) 방송된 ‘갑동이’ 12회에서는 윤상현(하무염 역)이 그토록 자신의 비밀을 궁금해 했던 성동일(양철곤 역) 앞에서 그동안 혼자만 간직해온 트라우마이자 너무 아파서 쉽게 꺼낼 수 없었던 슬픈 사연을 두 눈 가득 눈물이 차오른 채 담담하게 내뱉는 모습이 그려졌다.

17년 전 성동일에 의해 연쇄살인범 갑동이로 의심받은 아버지의 피 묻은 잠바를 태워버리며 스스로도 아버지를 의심했던 그날의 뼈아픈 진실을 밝히다 먹먹함에 눈까지 벌개지던 윤상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더욱 애잔케 했다.

특히, 잠바에 묻어있던 피가 닭백숙을 좋아하던 아들을 위해 닭서리를 하다 묻은 것임에도 지능이 모자랐던 아버지는 닭서리도 도둑질이기에 피의 정체를 차마 아들에게도 밝힐 수 없었다던 무염(윤상현 분)의 사연과 그의 두 눈 가득 맺힌 회한의 눈물은 아프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 아버지를 의심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의심 때문에 잠바를 태워버려 끝내 아버지가 갑동이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힐 수 없었다는 자책, 그래서 생긴 슬픔을 고백하던 무염의 복잡한 심리를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던 윤상현의 감정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윤상현 두 눈에 눈물 차오를 때 가슴이 메어 죽는 줄 알았다”, “드디어 양과장도 알게 된 무염의 사연, 왜 이렇게 먹먹한 거지?”, “윤상현표 감정 연기, 역시 연기 갑!”, “갈수록 윤상현이 왜 천상연기자인줄 알겠네요~”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상현의 가슴 아픈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했던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매주 금, 토 밤 8시 4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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