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과 LG, 안드로이드 웨어 장착 스마트워치 출사표, 본격 경쟁 나선다

고진아 기자
삼성 기어 라이브
지난 25일(현지시간) 구글의 개발자회의에서 공개된 안드로이드 웨어장착의 스마트워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의 기어 라이브와 LG의 G워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가 최초로 장착되는 제품들로 외형적으로 약간의 차별점등이 있으며 모두 구글의 구글나우(Google Now)의 음성지시를 인식해 기능을 수행한다.

삼성은 보도자료에서 삼성전자가 타이젠에 이어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기어' 제품을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강조하며 기어 라이브는 1.63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심박센서, IP67 수준의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 삼성전자만의 최신 모바일 기술을 바탕으로 더 편리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심박센서를 활용해 심박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에 있어서도 SNS, 메시지, 뉴스나 쇼핑 정보 제공 등 '오케이 구글(OK Google)' 이라는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활성화해 알람 설정, 일정 업데이트 등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와인레드의 두 가지로 출시되며, 22mm 스트랩 교체형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기어 라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당사는 웨어러블 기기 선도업체로서 '기어 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쉽고 직관적인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도 오랜 파트너인 구글과 협력해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G워치
LG G워치


LG전자 또한 첫 스마트워치 ‘LG G워치(LG G Watch)’를 공개하고,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히며 ‘LG G워치’는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최적화됐으며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뛰어난 연결성, 직관적이면서 사용이 쉬운 UX(사용자 경험), 버튼을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테두리 주변에 버튼이 없는 ‘LG G워치’는 세련되고 미니멀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갖췄다. 무게 63g, 두께 9.95mm로 얇고 가벼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웨어러블 시장에서 LG전자가 지향하는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LG G워치’에 담았다”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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