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 5조원 증액으로 중소기업 지원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옛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다음 달부터 종전 15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늘린다. 일부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도 0.25% 인하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이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기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이미 지난 7월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12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증액했다. 하지만 5조 원이나 한 번에 증액된 것은 1994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2조5천억으로 한도를 늘린 것이 다였다.

은행은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나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한은은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중소기업에 자금이 흘러가도록 돕고 있다.

6개의 지원 프로그램 중엔 기술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한도 3조 원)과 작년 9월 신설한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 (한도 3조 원)을 중심으로 대출이 빠르게 늘었다.

나머지 4개 프로그램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한도 1조5천억원), 신용대출지원 (한도 1조원), 지방중소기업지원 (5조9천억원) 프로그램은 이미 오래전 한도가 차 만기 도래 물량만 교체하는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 5천억원)은 지원 대상인 바꿔드림론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출 심사를 강화한 탓에 2월 말 대출 잔액이 959억 원에 그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