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옛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다음 달부터 종전 15조 원에서 20조 원으로 늘린다. 일부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도 0.25% 인하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의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이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기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이미 지난 7월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12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증액했다. 하지만 5조 원이나 한 번에 증액된 것은 1994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2조5천억으로 한도를 늘린 것이 다였다.
은행은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나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한은은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 중소기업에 자금이 흘러가도록 돕고 있다.
6개의 지원 프로그램 중엔 기술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한도 3조 원)과 작년 9월 신설한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 (한도 3조 원)을 중심으로 대출이 빠르게 늘었다.
나머지 4개 프로그램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한도 1조5천억원), 신용대출지원 (한도 1조원), 지방중소기업지원 (5조9천억원) 프로그램은 이미 오래전 한도가 차 만기 도래 물량만 교체하는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 5천억원)은 지원 대상인 바꿔드림론에 대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출 심사를 강화한 탓에 2월 말 대출 잔액이 959억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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