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시 관람의 꿀팁!] 대림미술관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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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상으로 향한다."
-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



 

대림미술관은 지난 2014년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인다 매카트니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린다 매카트니 전시관의 전경
린다 매카트니 전시관의 전경

 

린다 매카트니는 영국의 유명 대중문화 잡지인 '롤링스톤즈" 의 커버에 사진을 장식한 최초의 여성 사진작가다. 도어즈와 비틀즈, 지미 핸드릭스 등 음악계 최고의 아이콘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그녀는 최고의 사진작가로 인정받았다.

린다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다. 이 전시 기획은 그녀의 사후 가족인 폴과 메리, 스텔라 등이 참여해 성사될 수 있었다. 대림미술관 측은 이 전시를 통해 화려한 삶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소중하게 담았던 린다의 진심 어린 기록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린다 메카트니의 자화상 작품
린다 메카트니의 자화상 작품

 

이번 전시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1. 세기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아낸 '1960년대 연대기 (Cronicler of the Sixties"
2. 매카트니 가족의 삶의 기록을 담은 "가족의 일상 (Family Life) "
3.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스타일의 작품인 "사회에 대한 시선 (Social Commentary) "
4. 그녀와 친했던 아티스트들이 바라본 린다의 모습 "린다의 초상화 (Portrait of Linda) "

린다 매카트니의 사진 속에 담긴 음악과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 그리고 끊임없는 기술적 시도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진 작가 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사회활동가로서, 그리고 가족에 헌신하는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보여주는 린다의 삶의 모습은 이 시대 젊은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의 울림을 전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되새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편 폴 메카트니를 찍은 필름 모음집
남편 폴 메카트니를 찍은 필름 모음집

 

? 기자가 알려주는 전시 관람시 유용한 꿀팁!

1. 인파가 없는 시간에 방문하자 

지금까지 매카트니 전엔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매주 주말이면 이 전시를 보기 위한 인파가 줄을 이어 대림미술관 앞에서 경복궁 돌담까지 길게 이어진다. 기자가 미술관에 도착했을 땐 오후 2시 경이었고 줄의 맨 끝에 '여기서부터 50분 대기'라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인파가 많으면 입장 대기 시간이 길뿐 아니라 전시관에 들어간 후에도 작품을 쾌적하게 감상하기 힘들다. 사람이 덜 몰리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된다. 이 미술관의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목요일과 토요일은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사람이 많은 시간을 피해 폐관 1~2 시간 전에 입장하면 쾌적하고 여유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2. 사진기는 필수

대림미술관은 작품의 사진촬영을 허용한다. 린다 매카트니의 작품을 소유하기는 힘들지만 사진으로 이 전시의 감동을 기록해둘 수는 있다. 전시관 안에서도 거림낌 없이 사진을 찍는 분위기니 화질이 좋은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게 좋다. 다만 사진을 찍느라 주변 관람객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는 자제해야겠다.

3. 모바일, 혹은 가이드 투어

대림미술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 해설 음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엔 미술관의 위치와 약도, 전시 소개 등도 포함되어 있어 전시관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있지는 않고, 옆에 헤드폰 표시가 적힌 작품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문가에 의한 해설을 듣고 싶다면 매일 7번 실시하는 도슨트 (안내인) 투어에 시간을 맞춰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도슨트 투어는 11시 이후 매시 정각 (11시, 12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5시)에 진행된다. 10인 이상 단체관람 예약 시엔 특별 도슨트를 요청할 수 있다.

4. 린다와 사진속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알고 가자 

대림미술관의 홈페이지 (https://www.daelimmuseum.org) 의 D LIBRARY란 클립엔 미술관 큐레이터가 작성한 린다 매카트나와 사진 속 인물들 간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적혀있다. 매카트니 가족, 비틀즈, 존 레논, 제니스 조플린, 에릭 클랩튼 등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은 린다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미리 읽어보고 간다면 전시를 한층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롤링스톤즈의 믹 제거와 함께 찍은 사진
롤링스톤즈의 믹 제거와 함께 찍은 사진

 

? 부대시설 & 교통

1. 대중교통

- 버스 : 171, 272, 606, 706, 708, 7025, 7212, 1020, 1711, 7016, 7022, 7018

- 지하철 : 경복궁역 3번, 혹은 4번 출구

2. 자가용 이동시 인접 주차장

- 끄레아 민영 주차장 /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4 / 시간당 4천원 / 45면

- 황후 주차장 /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2 / 시간당 4천원 / 8면

- 우진빌딩 주차장 /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41 / 시간당 5천원 / 8면

- 경복빌딩 주차장 / 서울시 종로구 적선동 100-1 / 시간당 5천원 / 23면

- 삼원 민영 주차장 /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50 / 시간당 4천100원 / 4면

3. 어린이 시설 : 없음

 

대림미술관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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