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이어지는 엔화 강세에 일본 금융당국의 촉각이 곤두섰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최근 엔화가치 상승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경우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7일 "외환시장에서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시장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가하고 있다"며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스가 장관의 발언은 필요에 따라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엔화 강세를 차단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화 상승론자와 하락론자를 막론하고 대체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5엔에 도달하면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보도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나타남에 따라 불안 심리가 작용하며, 안전자산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엔화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8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 달러당 109엔선을 밑돈 것은 일본은행이 양적 완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엔화는 7일(뉴욕 현지시간) 장 중 일시적으로1달러=107.67엔을 기록하며 달러당 108엔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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