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기업 간(B2B) 전자상거래 업체 후이총왕(慧聰網)의 야오용차오(姚永超) 총경리(사장)는 28일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야오 총경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후이총왕 대한민국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천500만 중국 바이어의 수요를 갖고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후이총왕은 1992년 중국 국영기업으로 설립돼 현재 연매출 80조원대로 온라인 도매사이트 1위 업체다.
현재 후이총왕의 사이트에 입점한 판매기업은 2천만개, 구매기업은 1만5천만 개가 입주해 있으며,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50∼60%가 후이총왕에서 상품을 도매로 구매해 재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베이징(北京) 본사에서 한국 업체인 코리아플랫폼과 한국상품 전용 페이지인 '대한민국관' 운영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부터 이를 통해 한국산 정품을 공식 판매하고 있다.
야오 총경리는 "중요한 건 한·중 FTA 체결 이후 한중 기업이 모두 원가를 낮추려고 한다는 점"이라면서 "중국 구매자가 한국에서 더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기업이 서로 협력해 한국관을 통해서 시장을 더 크게 넓혀보자"고 제안했다.
야오 총경리는 "중국기업이 아주 질 좋은 상품 구매해야 그것으로 제품을 만들어 더 많은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방한한 계기도 중국 중소기업이 한국에서 품질 좋고 가격 좋은 제품을 구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 또한 중국 산업을 보호하는 일종의 방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방한해 많은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려는 것도 알게 됐다"면서 "우리는 한국의 많은 기업에 중국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의향도 크다"고 밝혔다.
야오 총경리는 "한국의 우수한 기업이 가장 자신 있는 제품을 우리 (협력사인) 코리아 플랫폼에 올려달라"면서 "후이총왕도 코리아 플랫폼을 위해 더 많은 구매자를 끌어들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한 코리아플랫폼 대표는 "후이총왕은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자상거래 중 유일하게 소비재 뿐 아니라 산업자재, 건축자재 등 생산재까지 판매가능한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중국 진출 시 가장 큰 걱정이었던 안전한 결제시스템을 후이총왕과 함께 하면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