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진로그룹 전 장진호 회장, 버진 아일랜드에 유령회사 설립

모색 폰세카

9일 전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뉴스타파는 전 진로그룹 장 회장을 비롯해 그 임원들의 유령회사 3곳을 지난달 유출된 파나마 법무법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에서 찾았다고 알렸다.

이 세 회사는 진로그룹이 1997년 부도를 맞기 전 버진 아일랜드(영국)에 설립됐다.

이어 뉴스타파는 “2004년 4월 진로그룹의 장 전 회장의 지분은 전량 소각됐으나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재기를 도모했다”며 “이런 자금의 출처가 조세회피처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와 연관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알렸다.

한편 뉴스타파는 버진 아일랜드에 1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주주, LetYo 안승해 대표, SAP 코리아 형원준 대표 등도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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