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경제동향 6월호'에서 한국 경제 전반에 대해 다소 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감소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에서 머물러 있다고 보고 있다. 이어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2.4%를 기록한 전월보다 낮은 0.8%로 나타났다.
이어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2.6%)보다 2.1% 늘어 증가 폭이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광공업생산은 2.8% 떨어져 -0.6%을 기록한 전월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KDI는 이러한 경기 둔화에 소비자 일부 투자 지표가 완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소매판매는 4.2% 올라 5.7%를 기록한 전월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기계류가 9.8% 하락하는 등 -12.3%를 기록한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KDI는 단기간 내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KDI는 "미국 금리 인상,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출 여건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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