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사내유보금의 의미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해 한국의 사내유보금(이익잉여금)이 한국 및 일본·중국·미국의 500대 비금융기업 중 증가속도나 절대액이 뒤처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사내유보금 합계는 한국 6천58억 달러, 중국 7천817억 달러, 일본 1조4천957억 달러, 미국 4조942억 달러로 나타났다.
김윤경 부연구위원은 한국이 가장 낮은 사내유보금을 보인 이유로 "한국기업이 근본적으로 이익 창출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연구위원은 "그 이익이 현금으로 쌓여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시총 5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내보유금 대비 현금 비율은 약 40.8%에 불과하고 나머지 59.2%는 설비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 기업들의 500대 기업 자산 현금 비율은 미국이 7.1%, 한국 12.5%, 중국 13.5%, 일본 13.7%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부연구위원은 "기업의 현금 보유액 역시 절대 규모나 보유비율에서도 우리나라가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위기 발생주기가 짧아지는 시점에 위기 상황에 대비하려면 적정선의 현금 보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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