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브렉시트> 여야 한목소리로 우려…"경제 악영향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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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4일 영국이 국민투표 결과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기로 한 '브렉시트'를 한목소리로 우려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정부가 진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전 세계 경제는 물론이고 국제 정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정부의 신속하고도 긴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관계 당국은 브렉시트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인상 등 앞으로 있을 세계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철저히 준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재정, 통화, 금융정책 등 전방위에서 유연성을 발휘해 면밀한 시장안정 조치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대변인은 "대외 경제 환경이 불안한 이 상황에서 여야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상황의 위기관리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경기 침체와 막대한 가계부채,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 사태에 이어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당장 국내 경제가 걱정"이라며 "정부는 시장의 불확실성 제거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했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라면서도 "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금융과 실물 경제에 있어서 일상부터 최악의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해 지금 당장 브렉시트가 가져올 충격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브렉시트가 몰고 올 유럽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4차 산업혁명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지, 그리고 더욱 강력해질 무역 장벽은 또 어떻게 극복할지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정부가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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