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통일부 "북한 내부 불안정성 커져…연쇄 탈북에 영향"

탈북

통일부는 26일 최근 북한 해외 파견 인사의 연쇄 탈북은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쇄 탈북의 원인과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여러 탈북 사례를 보고 있고, 탈북했다는 설도 많은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김정은 시대 이후 변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현상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정은의 권력기반 강화 차원에서 여러 가지 공포정치가 있고, 그다음에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이 강화되는 측면에서 연쇄 탈북도 그 영향을 받아서 이루어지는 현상으로 보인다"며 "그런 점에서 북한이 연쇄 탈북을 막는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하는 과정에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함께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23년 만에 청년동맹 대회가 개최되는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제7차) 당 대회를 통해 확인된 김정은 시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과제를 관철하기 위한 동원체제를 더욱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해 "SLBM 발사에서 진전된 모습을 우리가 봤다"며 "이것은 북한의 과학중시 정책의 발현이라고 보고, 또 하나는 북한 체제가 독재체제로 김정은의 지시 하나면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관철한다는 그런 체제의 특성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무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최근 탈북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