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 3사가 수주한 일감이 평균 1.5년치도 안되는 등 수주절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민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28일 '조선산업 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 세미나에서 "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연구원은 "올해 6월 말 매출 기준 수주잔고는 현대중공업[009540]이 23조원, 삼성중공업[010140]은 13조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5조원"이라며 "3개년 평균 매출로 단순 계산하면 현대중공업은 1.4년, 삼성중공업은 1.1년, 대우조선해양은 1.9년치의 일감을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신규계약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신규계약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조선업종 전체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신규 수주 급감으로 일감 확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데다 해양공사 계약 변경이나 취소 등 선주사 위험요인(리스크)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사가 자구 계획에 따라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해도 매출이 작년 말 대비 30% 감소하고, 수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50% 수준까지 매출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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